을뀨의 제멋대로 블로그

본드 챙기는 저 감성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극장 개봉했을 때 애들이랑 재밌게 봤죠.작품 자체도 따뜻해서 좋아하지만극장판도 필수요소가 빠짐없이 들어가 있으면서전개가 큰 무리가 없이 자연스러워서 재밌었습니다. 1시간50분이나 해서 시간이 걸렸는데각종 요리나 엑스트라들 이름에 대한 건원문이 따로 없어서 다소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양해를... 뒤에 나온 오피셜 수염단이 부른 오프닝 노래가 개그였네요.맛없는 엄마 요리를 억지로 참으면서 먹는 내용이라니...원어로 들을 땐 잘 연결이 안 됐는데 글로 써놓고 보니 웃겼어요.

본드 성우분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잔잔하게 시즌을 또 마무리지었네요. 그 아주머니 나오면서 로이드 기절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본드 같은 개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애들도 집에 개 있으면 좋겠단 얘기를 만날 하지만 털이 여기저기 날리는 게 너무나도 귀찮고 이미 집에 햄스터가 있으니 얘네 죽을 때까진 안 된다고 변명하면서 최대한 뒤로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못된 어른이 되었군요.... 다음 시즌에도 재밌는 작품을 같이 보고 즐겨요. 통합본은, 과거 1~25화 자막들도 사소한 오역 수정과 화면글자, 배경소리 등 추가해서 ASS로 변환해둔 것을 동봉합니다. 기존 것들 갖고 계신 분들은 교체하면 좋을 거예요.

아냐, 예전에 비슷한 사람 본 적 있어... 원작 기준 9권 정도까지 하고 이번 시즌이 끝날 것 같습니다. 또 스택을 쌓으면 다음 시즌으로 돌아오리라고 믿어 마지않습니다. 다음 주에 개봉하는 극장판 오리지널 스토리도 보고 싶은데 한국에는 개봉 안 하는 걸까요......아쉽네요. 조연들의 소소한 재미를 챙기는 중이라 보시면서 어깨에 힘들 빼시고 편안한 연말 지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로망이 있으니, 남자는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역시 어른들보다는 애들 학교 에피소드가 웃음벨이네요. 애들이 이렇게 귀여우니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저는 이미 둘 했으니, 여러분도 힘내십쇼. 한국 죽어가요... 이번 시즌이 37화까지인 걸까요...일정을 안 봤지만 남은 이야기 생각하면 대충 그 정도가 깔끔하겠네요. 소소한 이야기만 남았지만, 끝까지 재밌게 봅시다. * 오역 수정

은근히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해요, 아냐가.... 도청이 취미이자 직업이자 성벽인 아저씨.. 그 업계의 끝판왕인 아냐가 옆에 있었는데 모르셨나. 한동안 진지했으니 다음 주는 매우 웃길 수 있을 겁니다. 특히 학교 파트에서.... * 표현 수정

난 얘만 보면 왜 헌X헌이 생각나지.... 어두운 밤 배경으로 계속 깔아지는 덕에 너무 잔인하진 않은 느낌으로 잘 된 것 같습니다. 쌍룡섬을 주로 쓰는 비천어검류 아저씨가 은근히 폼 나게 잘 나왔네요. ㅎㅎ 슬슬 다음 시즌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음에 드는 건 많은데 방영 요일에 많이 좌우될 것 같네요.

어떤 의미론 굉장한 성공체험을 겪고 있어서... 애들은 오히려 간섭하지 않는 게 잘 크는 건지도 모릅니다. 진지 파트와 개그가 적당히 섞인 느낌이 좋습니다. 다음 주, 다다음 주는 액션이 빛을 발하겠군요. 피 튀는 장면을 어떻게 순화할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아냐도 아닌데 매우 졸리네요. 얼른 다시 자야....

정답은 가격에 따라 다르다!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방송(시간대는 아닌데...)이라 그런지 피 튀기는 장면은 많이 자제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도 아침에 애들과 함께 볼 거라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든의 부장님 얼굴이 계속 노랗게 보여서 피 검사 좀 해봤으면 좋겠다 싶네요. CT도 좀 찍고.....필요하면 MRI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