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웃음벨 에어하르트 ㅋㅋ 노쇼 덕에 맛보는 달콤한 월급 루─팡 아유, 뭐 그냥 깔끔하고 시원하게 끝을 내버렸습니다. 어떤 분의 댓글에도 있었듯이 아주 전형적인 템플릿으로 가득한 순애물이었습니다만 사람이 가끔은 클래식한 맛도 좀 보고 그래야죠. 늘 양념 가득한 비틀어진 클리셰만 볼 순 없잖아요? ㅎㅎ 저 같은 남성으로서는 연애 관련한 이야기의 전개가 여성 입장에선 어떻게 보이는지 역하렘 상태를 보는 이성의 기분이 어떤 건지 신기한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 9살 우리 딸래미도 이걸 보고 마음에 들어한다는 게 참 흥미롭더군요. 다음에 또 재밌는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통합본은 스폰서 버전 올라오면 한꺼번에 달아두겠습니다. * 스폰서 및 통합본 추가
오타쿠든 무엇이든, 본인에게 매력이 있다면 (외모든 무엇이든 간에) 이성을 두근거리게 하는 데에 문제가 없습니다. 어느 분야에 비중을 더 두느냐는 사람따라 다르겠습니다만 매력이 중요하단 건 남녀를 떠나서 진리 아니겠습니까.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것은 된다는 전제 하에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주력하는 것이 오히려 매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죠. 외모가 부럽긴 합니다만, 그건 타고나는 거니까...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마음 상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게 좋습니다. * 스폰서 버전 추가
1화 때 한창 여기저기 토벌하러 다녔다고 운을 띄우길래 그 장면이 과거인 줄 알았더니 미래였군요... 불쌍한 멧돼지....있어보이게 등장했다가 끔살당해서 안타깝습니다.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1기 때도 그랬지만 시간 때문에 삭제된 분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호크 령이 왜 이 꼬라지였는지.....차후 소설 정발을 기대해봅니다. 다음 시즌 예정작은 무시무시한 식고문 만화입니다. 너무 무시무시해서 우리 딸래미가 좋아할 것 같아요. * 스폰서 추가 * 오타 수정
딱히 찍을 컷이 마땅치 않아서 부모님 컷을 하나... 생각해보니, 시댁도 왕궁에서 끝판으로 먼 변경 맛있는 특산품도 보내줄 수 있는 매우 불란서스러운 영지 호크 단장....굉장한 우량주였군요, 부럽다 인제 와서 마물의 제거로 고생할 것 같지도 않고 다음 화 제목이 종막인 걸 보니 늪은 이걸로 끝인가 본데... 나머지 내용은 세이의 내적인 고민이 되려나요? 아니면 돌아갈 수 있다는 떡밥을 뿌리나? 이 이후는 저도 본 게 없어서 미지수라, 기대가 됩니다. 세이는 그렇다 치고, 아이라는 돌아가고 싶을 것도 같은데... * 스폰서 버전 추가
야 이놈아, 그 주문은......! 슬란타니아의 인구 구성이 어떤 모양인지가 꽤 궁금합니다. 어전 회의라고 모여 있는 면면들의 나이가.... 호크 군무대신이라고 발표하던 그 양반이 일단은 알베르트의 첫째 큰형에 해당하는데 아무리 터울이 있다 쳐도 그 나이에 군무대신이라... 으르신들은 다들 일찍 작고하시는 의료 환경인가요. 혼약자 후보로 죄다 둘째니 셋째니 집안 이을 책임이 없는 사람만 늘어서 있는 것도 흥미롭군요. 시대가 바라는 연애관이란 게 개인의 힘으로 거스를 수는 없는 것이니 작금의 남성은 순응할 수밖에 없겠지만 부모 입장이 되고 나니까 이게 또 약간 섭섭한 게 없잖아 있네요. 재상 아저씨의 아재 개그에 웃어버리는 저는 이미 아재입니다요. * 스폰서 버전 추가
뱃살 쭈물쭈물 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ㅎㅎ 호크 형아의 연기가 너무 발연기라 웃었습니다. 작전 대사에 사심이 가득 담겼는데요? 제18 황자쯤 되면, 사실 국내에서 그리 중요한 위치도 아닐 것 같고 오히려 비공식으로 얼굴 모르는 채 찾으러 다니는 편이 외교적인 마찰 생각 안 하고 마음 편히 접할 수 있었을 것도 같지만 공식, 비공식으로 모두 접근해서 찾을 만큼 절박하기도 했겠네요. 황자가 속마음을 터놓는 데까지 소설판 기준으로 한 권 반이 걸렸던 걸 생각하면 애니판은 1기 때도 그렇고, 참 전개가 시원시원합니다. 6권 이후도 정발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 스폰서 버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