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애니메이션 마지막 화의 라스트 배틀에서 오프닝곡이 흐르는 연출에 약하다!! 어느새 마지막 화를 맞았습니다만 바로 2기 발표가 떠서 참 반갑습니다. 예상보다 애니화 퀄이 정말 잘 뽑혀서 점점 인기가 더해지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좋더군요. 선을 넘지 않는 뇌절이 일품인 제작진이었습니다. 다음 시즌은 돌아온 부부사기단으로 뵙겠네요. 요일은 똑같은 것 같으니, 당분간 월요일 심야는 계속 잠이 모자랄 듯.. 그리고 다다음 시즌은 최애 2기도 있고 세상에, 백성귀족도 2기가 나온다고..... 요새 잡는 것들 선구안이 쥑이네요. * 화면글자 싱크조정
오늘은 큰아들 생일입니다. 선물은 다 필요 없고, 강아지 사달라고 떼를 쓰지만 도저히 지금 집 상황이 개 키울 만한 상황이 아니죠. 봉인된 엑조디아 카드를 만들어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마다 선물 대신 1장씩, 총 5장을 모으면 개를 사주는 계획을 발표했더니 집사람에게 잔인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뭔가 애니와 상관없는 감상이 됐습니다. 괜히 고양이가 보여서 더 신경 쓰이네요. 이번 편 보면 또 애완동물 키우자 할 텐데... 아아....나는 나쁜 아빠...
어제 같은 휴일에도 출근하는 저 같은 신세보다 마왕군의 복지가 차마 눈 뜨고 못 볼 정도로 훌륭하군요. 마왕님만 등장하시면 만력이 수직상승한다는 평이 많은데 아무래도 이쪽은 컬러보다는 흑백이 더 박력 있어보이네요. 채색팀, 좀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재밌었어요. ^^ 요새 다이어트한다고 저녁 식사를 거르고 있는데 오늘 유난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심했던 것에 더해 이런 위꼴 만화를 보고 있으니....야식을 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큰일이군요.
마시멜로......참 맛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이제 이 나이가 되고 나니 그 순수 당분 덩어리를 그렇게나 많이 한 번에 먹었다간 혈관이 처 막힐 것 같은 두려움이 너무 강해져서 먹고 싶지만 도무지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보다도 사우나가 엄청 땡기는데 병원 옆에 있던 목욕탕이 몇 달 전 망해버려서 퇴근하고 한 탕 하기가 어려워졌군요. 코로나의 여파인가, 불경기의 여파인가 아니면, 단순히 시대의 흐름인 건가 점점 목욕탕 찾기가 힘들어져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