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뀨의 제멋대로 블로그
"두근" 개수 세느라 힘들었습니다. ㅎㅎ "에이"먼과 "비"데스가 있는데 그 다음이 "포"저라니, 매우 불편하군요. ("씨"저는 집에.....인가요) 본격 크루즈 편이 시작했는데, 이게 좀 긴 에피소드라 처음엔 이 편을 극장판으로 뺄 줄 알았건만 극장판은 오리지널로 가는 모양이더라고요. 너댓 편은 긴박감 넘치는 내용이 될 테니 즐거운 감상 되십시오.
후....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작업하느라 힘들었슴다. 아냐랑 다미안의 꽁냥꽁냥은 볼 때마다 흐뭇하네요. 저 중에선 다미안이 제일 순수한 아이 아닐런지.... 쓰잘데기없는 드라마를 굳이 참고할 필요가 없단다, 아냐야.
당시 시대상이 그러기도 했고 유리의 캐릭터가 이렇기도 하지만 뭔가 또 짠한 맛도 있고..... 분위기가 사뭇 다른 한 화였네요. 애들 보여주기엔 뭔가 어려운 것도 같은데. 분량 조절이 애매해서 보너스 끼워넣은 건 좋지만 본드맨은 조금 지루했습니다. 저놈 저거 완전......지우? 한 30화쯤부터는 대망의 크루즈 에피소드 돌입일까요. 본격 액션 활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역 수정
본드 귀여워요 본드 본드 같은 개 한 마리 키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작은 아파트에서는 무리겠죠. 아냐네가 몇 평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 땐 순수히 개가 귀엽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고 나니, 똥 치우고 털 치우는 게 귀찮아져서 키우는 걸 아무래도 망설이게 되네요. 슬픈 어른이 되었어요....ㅠㅠ
26화로 카운트하는군요. 작중에서 그러니 따라줘야... 아냐도 귀엽지만, 저는 본드도 아주 귀엽습니다. 엔딩 영상에서 북 치는 모습이 참 웃겼네요. 가벼운 개그 에피소드로 시작했는데 폼 안 죽은 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한 화 = 두 에피소드였던 저번과 달리 디테일 추가해서 한 에피소드로 꽉꽉 채우니까 더 좋네요.
(c) 엔도 타츠야/ 슈에이샤, SPY x FAMILY 제작위원회 늘 무언가를 꼬고 비틀고 하는 식의 작품에서만 재미를 느끼다가 오랜만에 정도를 걷는, 이세계물도 아닌, 아이들도 함께 보기 좋은 개그물이 나와서 재밌게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극장판과 시즌 2 예고를 하면서 마무리가 되긴 했는데 아직도 계획이 올라올 기미가 안 보여서 불안하군요. 제 생활에 크게 변화가 있지 않는 한에는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