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장면에 매우 공감이 갑니다. 지금 같은 때에도, 침대에서 불 끄고 제대로 자면 내일 지각할 것 같으니 불도 켜고, 게이밍체어에 앉은 채 잠드는 경우가 많죠. 한창 자막 많이 하던 때에는 부산에 있었다가 지금은 서울로 올라온지 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안 그래도 본토 발음은 아니었던 사투리가 더욱 어색해졌습니다. 뭐, 쓰는 본인도 컨셉이라 하니까 어색해도 괜찮으려나요... 1화 만큼의 쇼크는 아무래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원작을 잘 따라가는 것 하나는 잘 해줄 것 같아서 그래도 좋습니다. 어디까지 뽑아낼지가 제일 관건이겠네요.
(c) 이치토모 카즈토모, KADOKAWA/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제작위원회 그래요....원작은 여기서 바로 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지니까 애니판을 마치려면 나름의 오리지날 요소가 가해질 거라곤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런 국뽕TV 같은 (아니...일뽕인가) 하하호호 템플레이트 구성이라니 하.................. 아닙니다, 그래도 원작 홍보용으로서 최선은 다 했어요. 라엘자 생까고 라팡팬을 더 밀어주는 것 같았지만, 그것도 좋아요. 묶음 파일은 나중에 퇴근하고 스폰서 버전 제대로 뜨면 조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즌은 쉴까 하다가 PV 보고 반해서 최애의 아이를 잡기로 했습니다. (워.....1화 90분 어쩌누....ㅠㅠ)
(c) 2017 「일격확살SS일기」, 스퀘어에닉스 / 「파이널판타지 XIV 빛의 아버지」 제작위원회 파판14를 소재로, 실화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일드입니다. 실제 사건을 겪은 파판 유저가 블로그에 올린 일기가 발단이 되었고 게임 캐릭터가 연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게임사의 특별 제작 영상이 아니라 원작자 일행의 실제 플레이라는 게 인상적이죠. 리얼 게임 플레이를 영상화하는 그 테크닉을 인정받아 아래의 드퀘 드라마에도 여기 원작자(마이디)가 관여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무튼, 내용은 평범하게 감동적이긴 한데 드라마는 너무 주변 인물의 잡설을 길게 넣어서 늘어진 느낌이고 나중에 나온 극장판은 이미 열정이 식어버린 면도 있어서 지금 와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그와 별개로 파판14는 지금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