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카즈키 미야, TO북스 / 책벌레의 하극상 제작위원회 원작의 인기가 대단하긴 한지 개인적으로, 매우 우수한 애니화 사례로 보이지는 않지만 무려 3기까지 방영이 되었습니다. 같은 이세계물이라도, 매우 현실적인 설정이면서 주인공이 별다른 치트도 없이 고군분투하는 타입을 좋아했기에 1부를 처음 읽으면서 그래....이거야 싶었다가 훗날 장렬한 통수를 맞으면서 작품 분위기가 바뀌는 게 특징이죠. 원작 소설은 5부로 깨끗하게 완결을 잘 냈기 때문에 거기까지 애니화를 해주면 팬으로서는 좋기야 하겠지만 분량이 너무 많아서 아마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c) 미야지마 레이지, 코단샤 / 「여친, 빌리겠습니다」 제작위원회 음........뭐랄까 주인공의 찌질함이 도를 넘어서 순애물을 가장한 병신삽질이 되어 가는 느낌인데다 원작자도 딱히 그걸 말릴 생각은 없어 보이는 게 이 작품의 최고 결점....이죠? 하지만, 이렇게 어그로를 끈 탓에 아침드라마 같은 퇴폐(?)적인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보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무려 3기가 나온다고... 하긴, 거기까지 해야 깔끔할 것 같긴 해요. 더 가면 뇌절
(c) 쿠마노마타 카기지, 쇼가쿠칸 / 마왕성 수면 촉진 위원회 새삼 다시 보니, 제작위원회 이름이....ㅎㅎ 우리 딸래미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었죠. 대체 인간과 마족은 왜 싸우고 있는 건가 궁금해지는 몇 작품 중 하나로 공주님 식고문 당하는 모 만화도 애니화되면 잡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 공주처럼 놀고 자고 하려면, 사실은 쩌는 업무 처리능력 및 여기저기 넓게 뻗치는 마당발 그리고 상당한 운까지, 모든 것을 겸비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c) 2021 타치바나 유카, 슈리 야스유키/ KADOKAWA/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제작위원회 자막 인생의 제대로 된 첫 스타트가 오란고교였던 만큼 은근히 왕도의 순정만화는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오글거리는 면만 덜하면, 연애물 자체에는 거부감이 없네요. 주인공의, 사회에 찌든 직장인스러운 행동거지가 이 작품만의 공감 포인트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ㅎㅎ 뭔가 2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풍문이 들렸던 것도 같은데 나오면 다시 실례하도록 하지요.
(c) 이치토모 카즈토모, KADOKAWA/ 「심부름꾼 사이토 씨, 이세계에 가다」 제작위원회 하필 이번 주말에 메테오란 말이지.....ㅋㅋㅋㅋㅋ 어휴, 공격주문 썼다가 부활주문 썼다가 어찌 이리 정신없이 사는지.... 영감님의 천변만화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사실 주인공은 영감님 아닐까요... 다음 4월 시즌 작업작은,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7월의 렌탈여친 3기, 10월의 샹그릴라나 프리렌 정도만 생각하고 있네요. 집사람이 귀멸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딱히 1/2기도 하질 않아서.... 뭐, 이러다 갑자기 땡기는 게 생길 수도 있으니 일단은 두고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