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을 보는 내내 우리가 지을 표정... 원작 대비, 무수한 일뽕 요소를 대부분 배제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에 집중하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더해, ASMR 만들기 딱 좋은 미남 캐릭터들의 매혹적인 대사들의 향연..... 좋아하실 분들이 매우 많으시리라 예상되는군요. ^^ 삭제된 설정으로, 저 자이데라 사람들은 자이데라 말을 쓰는데 세이는 의식하지 않아도, 이세계 전이 특전으로 외국 말도 자유롭게 듣고 말할 수 있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현 시점까지는 굳이 필요 없긴 한데...뭐, 제작진이 알아서 하겠죠. * 가사 추가
저도 집사람과 걸을 땐 항상 손을 잡습니다. 달달한 연애물이 당길 땐 이거죠. 1화부터 세이랑 호크랑 너무 소녀소녀스러운 표정이라 보는 내가 다 흐뭇해질 정도인데...ㅎㅎ 2기 분량은 1기처럼 마법 판타지스러운 면이 떨어져서 사실 2기가 나올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이 작품의 수요층은 판타지에 대한 수요가 아니었나 봅니다. 기왕 2기가 나온 김에, 원작 정발도 재개했으면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2기 분량이, 소설 정발 분량보다 더 앞서 갈 거예요. 노래 가사는 정식으로 뜨면 삽입하겠습니다. * 가사 추가
중립적이어야 할 번역에 너무 본심이 들어갔나.... 하지만 원문도 "위험한, 정신나간 놈" 정도의 뉘앙스란 말예요. 마지막의 마지막 가서 갑분 스릴러를 만들어버렸는데 4기 안 나오고 딱 여기서 끝나면 제일 깔끔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가면 뇌절인데.... 문제는 원작이 그 뇌절을 하고 있다는 거겠죠. 오늘 편에서 이 난리를 쳐놓고 지금까지 한 것의 2배로 연재를 했는데도 아직도 사귀지 않고 서로 좋아하는 줄도 모른다는 게 레전드 아닙니까? 다음 주부터는 성녀의 마력 2기와 스파이 가족 2기로 뵙겠습니다. 10월 시즌은 풍년이라 볼 게 많네요. 당장 프리렌부터 보러 달려가야... * 중간에 나오는 QR코드는 야에모리 성우인 세리자와 유우 씨의 X(전 트위터)입니다.
게가 먹고 싶어지네요... 웬만큼 잘한다는 집에 가봐도 게맛살보다 나은 점을 못 느끼는 미식이라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똥 혀입니다만... 서로 상대가 기분 좋게 지낼 수 있게 배려해주는 데이트가 참 바람직하게 보였습니다. 일방적으로 퍼주고, 받기만 하는 관계보다 이런 게 정말 어른스럽고 훈훈한 관계라 할 수 있겠죠. 좀, 그렇게 서로가 마음에 들면 얼른 사귀라고 하고 싶은데....현실은 원작에서도 아직;; 마지막 화는 추석 연휴가 걸리겠네요. 제때 올라오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